소설가 김훈의 역사소설 '칼의 노래'가 출간 6년 7개월 만에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전투, 내면 세계를 다룬 '칼의 노래'는 지난 2001년 5월 김훈 씨가 전업 작가로 나선 뒤 처음으로 낸 책입니다.
출판사 관계자는 '밀리언셀러' 비결에 대해 "동시대 다른 작가들에 비해 김훈이 가지고 있는 '스타십'이 월등했고, 김훈 만이 형상화할 수 있는 주제, 즉 삶의 무의미함에 대한 긍정을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2000년 이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순수 한국문학 작품은 최인호의 '상도'가 300만 부 조정래의 '한강'이 210만 부,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가 150만 부,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130만 부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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