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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자산운용 전문인력, 즉 펀드매니저 자격시험이 시행됐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증권사와 은행 직원, 대학생 등 2,5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한층 높아진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여철기/응시생 : 자격증을 취득하면 앞으로 이 업계에 있을 때 이직이나 다른 가능성이 있을 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펀드 매니저 시험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펀드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펀드매니저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펀드매니저 자격증 소지자는 모두 5,100여 명.
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자산운용을 하는 펀드매니저는 801명에 불과합니다.
4300개의 자격증이 잠자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자격증이 필수이기는 하지만 실제 운용능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재환/자산운용사 부사장 : 어느 기업이나 어느 종목의 숨어있는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호기심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적 욕구가 중요할 것이고.]
이런 이유로 펀드매니저 품귀현상은 매니저 1명당 11개의 펀드를 운용해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의 1인당 3개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펀드매니저 자격증 홍수시대!
하지만 정작 필요한 인력은 찾기 어려워 스카우트경쟁이 치열한 펀드매니저 시장.
소위 장롱 자격증이 아닌 실제 운용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제도로의 혁신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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