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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별의 별 아르바이트가 다 있네"

입력 : 2007.12.12 11:54|수정 : 2007.12.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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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막이 휘파람을 불고, 혀 차는 소리를 해대는 김석원 씨!

[김석원/아르바이트생 : 지금 이제 말이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소변 받기 위해서 말이 오줌을 싸라고 휘파람 불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27살인 김석원 씨가 하는 아르바이트는, 경주에서 우승한 말들의 소변을 받는 일!

[김석원/아르바이트생 : 말들이 잘 협조적일 때가 한 10분, 15분인 것 같고, 비협조적이면 1시간.]

하루에 5번에서 많게는 7번 정도 소변을 채취하는데요.

이렇게 일하고 받는 일당은 약 6만 원!

그러나 경마공원의 특성상 주말과 휴일에 일을 해야 되고, 말들이 소변을 볼 때까지 오랜 시간동안 휘파람을 불며 기다려야 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붐비는 대학로 거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소주병 인형들!

바로 인형 탈쓰기를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온몸으로 웃음을 줘야 하는 일인데요.

하루에 탈을 쓰고 있는 시간은 4시간 정도!

초보자의 경우 일당은 5만 원.

좀 더 능숙해지면 6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홍광선/아르바이트생 : 땀냄새가 많이 베어있어서 이거 두꺼운 캐릭터 옷을 입는 자체가 힘들 뿐이고요.]

한 음식점에서 일본식 인력거를 끄는 아르바이트생도 있습니다.

건강한 체력이 아르바이트의 밑천인 셈입니다.

[양승우/아르바이트생 : 다른 일에 비해서 힘들지만 젊으니까, 시급도 많아서 일하게 됐어요.]

이처럼 예전 같았으면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마다했을 이색 아르바이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시간당 3,500원정도인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임금이 더 많다는 것이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송석헌/아르바이트 인터넷 사이트 팀장 : 이색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는 최소 1.5배에서 많게는 10배 정도의 고임금을 받고 있어서 시급 면이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요.]

이런 이색 아르바이트들은 대부분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터무니 없이 보수가 많다면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