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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등 9개 라디오, 기부문화 정착 위해 손잡았다

입력 : 2007.12.11 11:14

24일 '라디오는 나눔입니다' 특집 캠페인


KBS, MBC, SBS 등을 비롯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함께 펼친다.

지상파방송 3사를 비롯해 EBS, CBS(기독교방송), TBS(교통방송), PBC(평화방송), WBS(원음방송), 국악FM 등 총 9개 라디오 방송사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대한민국 모든 라디오 공동 프로젝트-라디오는 나눔입니다'를 개최한다.

먼저 ARS 전화를 통한 청취자 모금과 태진아·성시경·조영남·허수경·장사익 등 각 방송을 대표하는 DJ들이 기부한 'DJ 애장품 경매'를 실시하고 24일에는 공동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특집방송이 시작되는 이날 오전 9시에는 9개 라디오 방송사 17개 채널에서 약 5분간 똑같은 소리가 전파를 탄다.

이어 안성기·박원순·김장훈·홍명보 등 각계 명사들이 나눔에 대한 경험을 전하는 짧은 구성물인 '내 인생 가장 따뜻한 손길'이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소개된다.

오후 6시부터는 2시간 동안 각 방송에서 준비한 기부문화 특집 프로그램 '라디오는 나눔입니다'가 방송된다.

DJ들이 내놓은 경매품은 '라디오는 나눔입니다'의 홈페이지(www.radiolove.co.kr)에서 24일까지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고 수익금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같은 기간 ARS(☎ 060-700-1111)를 통해 모금된 성금도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다.

MBC 한재희 PD는 "1년 내내 꾸준히 '기부'가 펼쳐지는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 소외계층에 더 관심을 가지고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9개 라디오 방송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라디오의 힘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