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평 뉴타운 1지구 내일부터 청약시작
하반기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인 은평 뉴타운 1지구가 내일(12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갑니다.
노부모 봉양자와 3자녀 특별 공급 물량은 어제부터 청약을 시작했는데 노부모 봉양 청약의 경우 경쟁률이 2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관심이 대단한데요.
아무래도 북한산 주변이라 위치도 좋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최고 2억원 가까이 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면 청약 가점제가 적용되는 중소형 평수는 적어도 65점은 돼야 할 것이란 전망인데요.
정작 청약을 해려고 해도 분양지역이 넓어서 어디에 청약해야 좋을 지 고민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좀 알아보니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 단지는 A공구 12단지였습니다.
위치가 구파발역과 가깝고, 공원녹지는 물론 초.중.고교가 몰려있어서 청약가점이 높은 1순위 무주택자라면 노려볼 만합니다.
추첨제 물량도 섞여있는 중대형 단지 가운데는 B공구 13,14단지가 좋은 평가를 받는데요.
뉴타운 1지구에서는 이 두 단지가 분양 주택만 들어서는 곳이어서 중대형 물량이 많고,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은평 뉴타운 같은 경우 청약 전에 반드시 따져볼 조건들이 있는데요.
우선 후분양제여서 6개월 안에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합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분양가가 3억 4천7백만 원이고, 101제곱미터는 5억 7백만 원, 167제곱미터는 9억 5백만 원은 있어야하는데요.
최근 금리 급등과 대출규제로 돈 빌리기는 쉽지 않고 빌린다고 하더라도 이자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당첨 뒤 집을 팔려고 해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서 소형은 계약 후 7년, 중대형은 5년 동안 팔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예비당첨자들에게도 희망을 가져 볼 수 있게 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당첨자들이 분양을 포기할 수도 있기때문에 내 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아놓은 분들이라면 순위에 관계없이 적극 청약해 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2. 돈 없으면 자녀보기 어려워
참 부끄러운 소식인데요.
늙어서도 자식에게 대접받으려면 돈이 있어야 된다는 속설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숭실대 정재기 교수가 국내 천 3백여명을 조사한 뒤 이 결과를 지난 2001년 세계 26개국 3만3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사회조사 결과와 비교를 해 봤는데요.
우리나라는 소득이 높은 부모일 수록 자녀와 만나는 횟수가 통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모가 재산이 많으면 자녀들이 자주 찾아간다는 얘기죠.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전혀 달랐습니다.
OECD 1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같은 분석을 해보니 대부분의 나라에서 돈이 많을수록 자식들과의 접촉 빈도가 낮았습니다.
이들 나라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수록 가족 이외의 인적 네트워크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 함께 살지 않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1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난다는 응답은 각각 26%, 27%에 불과해 일본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반면 전화 같은 비대면 접촉은 우리 나라 자녀들이 많이 하는 편이어서 조사 대상 27개국 평균보다 높은 7~8위권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할 때는 우리의 경우 절반이 넘는 51.9%가 가족이나 친족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응답해 동료나 공식기관,배우자보다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수치 역시 조사대상국 평균인 41%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계에서는 이런 이유를 우리의 경우 친족 관계를 정서적 성격보다 도구적 성격으로 규정하고 있기때문으로 해석하더군요.
3. 태안원유유출 사고, 증시에도 영향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는데요.
어제 증시는 내일 새벽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눈치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눈치보기 양상이 되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고 이렇게 거래량이 없는 상황에서 태안원유출사고와 관련된 삼성중공업과 삼성화재를 비롯한 보험주가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을 키웠습니다.
피해규모와 보험처리 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과도하게 키운 측면이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의 경우 올해 사상 최고의 선박수주량과 실적을 기록하고도 연말에 대형 사고와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여 울상인 분위기입니다.
반면 기름과 물을 분리해 내는 유흡착제 업체와 산업폐기물 업체 주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오늘 새벽 끝난 뉴욕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금융주 반등으로 상승했는데요.
대형 변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증시 상승에도 오늘 우리 증시는 조심스러운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906.42 -27.90
코스닥지수 739.19 -8.46
환율 923.60 +4.4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5,161.92 +70.2
일본 닛케이 15,924.39 -32.0
홍콩 항셍 28,501.10 -341.4
<미국>
다우존스 13,727.03 + 101.45 p (0.74%)
나스닥 2,718.95 +12.79 p (0.47%)
S&P500 1,515.96 +11.30 p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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