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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평·잠실유수지 생태공원 변신

입력 : 2007.12.11 09:41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서울 양평과 잠실유수지가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 3가 양평1유수지 3만236㎡에 대한 생태복원 사업을 이달 안에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 15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생태공원 조성 공사를 해 왔다.

양평1유수지에는 키 큰 300그루, 키 작은 나무 2만 그루, 야생초화 8만 본 등이 심어졌고 1천616㎡크기의 생태습지도 조성됐다. 또 생태탐방 데크와 정자 등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유수지 본래의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편히 쉬고 생태 관찰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도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잠실유수지 내 습지 6천700㎡에 갈대, 물억새, 원추리, 붓꽃 등 17종의 우리나라 자생 초화류를 심는 등 지난 10월부터 해 온 생태복원 사업을 13일 완료한다.

잠실유수지에는 기존에 있던 미니축구장, 게이트볼장에 더해 이번 공사를 통해 산책로와 벤치 등이 새로 설치됐다.

한편 시는 내년 4월께 강동구 방이동 성내유수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하는 것을 포함해 2010년까지 유수지 총 14곳 39만6천513㎡에 대한 복원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