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젯(10일)밤 SBS 대선후보 패널토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부패하고 거짓말하는 지도자로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며 이명박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동영 후보는 먼저 대통령의 자질에 대한 질문에 부패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 최고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냐가 저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500년동안 공자 말씀이 저는 통했습니다. 뭐냐?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못산다.]
특히 자녀들에게 대통령을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신뢰없는 이명박 후보로는 선진국에 도달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신당 측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BBK 사건 수사팀의 결론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부실수사이며 국민의 상식을 깨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부진한 지지율이 장관과 여당 의장을 지내며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탓 아니냐는 추궁에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4대 불안으로 피폐해진 우리 국민의 마음, 이 부분을 따뜻하게 위로라도 해주는 노력이 대통령으로부터 정부, 당 모두 부족했다 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50만 개 신성장 일자리 창출,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 수능 폐지 등을 약속하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말을 잘 듣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재추진되고 있는 민주당 이인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정 후보는 수구부패 정권을 막기위해 다른 후보들과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