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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던 노인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비 내리는 밤 하늘을 시커먼 연기가 가득 덮었습니다.
어젯(10일)밤 11시 20분쯤 서울 공항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56살 김 모씨가 숨졌고, 비닐하우스 두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김 씨 혼자 있던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5시 20분쯤 경북 경주시 산대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82살 천 모씨가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천 씨의 집 안방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던 승객 한 명이 노인 2명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아래로 뛰어내려 갑니다.
이 사고로 87살 이 모 할머니 등 2명이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할머니 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몸의 균형을 잃으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