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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류 가장 강하다'…기름띠 확산 경계령

정호선

입력 : 2007.12.10 15:57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기름띠가 태안반도 전체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11일이 조류가 가장 강한 날이어서 기름띠가 태안반도 밖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이장훈 상황실장은 "음력으로 그믐 다음날인 11일은 조류가 사고후 가장 강한 날"이라며 "이에 따라 해안가를 따라 기름띠가 움직이는 진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가로림만과 근소만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일펜스를 3중 4중으로 설치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면 기름이 오일펜스를 타고 넘어가 버리고, 조류가 강하면 기름이 오일펜스 밑으로 넘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