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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선 선택기회 차단한 검찰 용납못해"

이병희

입력 : 2007.12.09 16:27|수정 : 2007.12.09 16:27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BBK 주가조작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왜곡된 수사 결과로 국민 선택의 기회를 차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9일 오후 국회에서 검찰-이명박 후보 유착 진상규명 비상대책위 첫 회의에서 검찰이 김경준 씨를 치밀하고 가혹하게 협박해 증인과 증거를 조작하는 과정을 거친 것 같다면서 이는 국민이 왜곡된 정보를 갖고 대선에 임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10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BBK 수사와 관련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의결하고 국정조사권도 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명박 후보의 주가조작 등 범죄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법률안을 처리해 BBK 사건의 전모를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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