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친서 등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일정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부시 행정부가 김 위원장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친서 전달과정 때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의 답신을 받는 과정에서도 역할을 해달라는 뜻을 비공식으로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완전하고도 정확한 핵 신고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다음 주쯤 북한을 방문해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연말까지 핵 프로그램의 세부내역 신고 약속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