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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강탈 용의자 'AB형' 압축…DNA 대조작업

김현우

입력 : 2007.12.09 12:19


<앵커>

총기 강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합동수사본부는 강화 지역 해병대 전역자 가운데 용의자를 압축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합동수사본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네, 인천 강화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수사에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네, 사건 발생 나흘째를 맞았지만, 아직 용의자의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현장에서 수거된 모자와 혈흔에서 용의자의 혈액형이 AB형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수사본부는 지난 1989년 이후 강화 지역 해병대 전역자 만 여명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에 사는 혈액형 AB형 전역자를 대상으로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 가운데 어제 스무 명의 타액을 채취해 현재 확보된 용의자의 DNA와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드러난 용의자의 주요 행선지와 예상 도주로에 대해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확인하고 기지국 통화자료 8만 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용의자의 지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용의자가 지난 10월에 타고 다녔던 그랜저 승용차의 실내거울 등에서 지문 3점을 채취해 경찰청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아직 결정적 제보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범인이 착용한 진회색 모자와 은색 코란도 사진을 다시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