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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영남이 민주당 아버지 돼달라"

심석태

입력 : 2007.12.09 11:36|수정 : 2007.12.09 11:36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은 호남지역을 모태로 전국적인 정당으로 컸으며 이젠 영남에서 민주당 후보인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 아버지가 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휴일인 9일 경남 진주에서 가진 거리 유세에서 이렇게 말하고 "서민과 중산층이 잘사는 세상은 어려움을 겪어 본 민주당 후보만이 만들 수 있다"며 "군대에도 가지 않고 자식들을 위장취업시켜 세금을 포탈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초 진주 유세에 이어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유세를 계속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오후에는 충남 태안 원유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충청권에서 유세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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