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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테마주, 이상급등…올들어 최고 31배 올라

김경희

입력 : 2007.12.09 11:02


'2007 대선 레이스'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일명 '이명박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의 'BBK 사건' 수사 발표를 전후로 강력한 테마를 형성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심지어 올 들어 32배로 폭등한 종목도 나왔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투기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는 이명박 관련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최근 밝혔으나 급등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공약으로 인해 이명박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 가운데 이화공영은 올 들어 이달 7일까지 3천112%나 급등했습니다.

역시 대운하 수혜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과 홈센타, 삼호개발 등도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종목은 검찰이 지난 5일 이 후보의 BBK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 전후로 대체로 닷새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소측은 이들 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 이화공영과 리젠, 홈센타 등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특수건설과 새로닉스, 삼호개발, 삼목정공 등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각각 지정하고 있거나 지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