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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 4년간 23% 늘어

김경희

입력 : 2007.12.09 11:02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전반적인 자영업자 수는 줄고 있지만 여성 고용주는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종업원을 두고 자신의 사업을 하는 여성 고용주는 37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어났습니다.

10월 기준 여성 고용주는 지난 4년 동안 23.1% 증가했지만, 남성 고용주는 4년간 12.7% 감소했습니다.

종업원 없이 자신의 사업을 하는 자영자의 경우에도 여성은 지난 2003년 138만 6천 명에서 올해 152만 1천 명으로 9.7% 늘었지만, 같은 기간 남성 자영자는 2.7% 줄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소규모.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업종에서 여성들의 창업이 늘어나면서 여성 고용주와 자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로 평가받는 상용근로자 증가율은 여성이 남성의 2.3배에 이르는 등 맞벌이와 여성 사회생활 증대 등의 사회적 변화가 고용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