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현지 일간 '돈 뉴스'가 파키스탄 법무부장관의 말을 인용해 9일 보도했습니다.
모하마드 카윰 장관은 "지난 달 3일 내려진 국가 비상사태가 당초 일정보다 하루 이른 15일에 해제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헌정을 중단시키는 효력을 발휘했던 임시 헌법령도 폐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상사태가 해제되면 헌정이 복원돼 시민들은 그동안 제한됐던 기본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 직후 오는 16일을 비상사태 해제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