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이번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는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고 선박이 단일 선체가 아닌 이중 선체였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씨프린스호 사고 이후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대형 유조선에 대형 사고를 막을 기본적인 조건도 갖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대형 유조선이 연근해를 운항하고 있고 대형 크레인이 동일한 지역을 지난다면 해양경찰과 관련 기업들은 사고의 위험성을 미리 감지하고 해상사고에 주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