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6일) 인천 강화도에서 발생한 총기강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경 합동 수사 본부가 용의자의 DNA를 확인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가 마련된 인천 강화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 강화경찰서입니다) 수사에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밤샘 수사를 벌이고 조금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용의자가 썼던 모자에서 DNA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숨진 박 일병이 사용한 귀마개에 혈흔이 묻어 있었는데, 여기서도 같은 형태의 DNA 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 DNA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수사본부는 해병대로부터 2사단 5연대 전역자 만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우선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 사는 3천4백여 명을 일일이 찾아가 확인할 계획입니다.
전역자의 타액을 채취해 DNA를 분석한 뒤 국과수로부터 넘겨받은 결과와 대조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사본부는 어제 용의자의 몽타쥬를 배포하는 한편 포상금 2천만 원을 걸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범인이 실탄 말고도 파괴력이 엄청난 수류탄 1발과 유탄 6발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수사본부는 추가 범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오늘도 용의자의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강도 높은 검문 검색을 펼쳤습니다.
자신이 총기 강탈범이라고 주장한 괴한이 어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전화를 했지만 지금까지 추가 협박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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