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2일 앞둔 7일 대선 후보들은 검찰의 BBK 사건 수사발표 이후 잠시 중단했던 지방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전북 익산과 전주, 천안 등에서 유세를 벌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거대한 수구부패 동맹에 의해 매장된 진실이 드러나면 대선판도도 요동칠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최근 입당한 정몽준 의원 등과 함께 대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지지율이 제일 높다고 오만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당 관계자들을 독려했습니다.
아산 현충사에서 대선 필승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전남 여수 등에서 유세를 통해 의혹 덩어리 후보를 뽑아서 앞으로 5년을 어떻게 더 감당하겠느냐며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울산과 경주에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제주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대전과 청주, 수원 등에서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