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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에 치이고 오인 총격까지"…검문 '혼란'

김정윤

입력 : 2007.12.07 11:36|수정 : 2007.12.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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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과 경찰은 용의자 조기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에서 밤새 검문 검색을 실시됐는데 이 과정에서 용의 차량과 비슷한 차량에 실탄을 발사하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군과 경찰은 경기도 전역에 배치한 병력과 경찰력을 늘려 용의자 조기 검거와 후속 범죄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총기를 탈취한 괴한이 강도 등 2차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오전 10시부터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도주한 괴한을 검거하고 추가적인 범행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6일) 사고 직후 군경은 밤새 강도 높은 검문검색을 벌였습니다.

강화도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는 섬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5백 미터 넘게 늘어서면서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검문 검색이 수도권 일대로도 확대되면서 퇴근길이 큰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병욱/인천시 검단동 : 벌써 세 번째 검문 받는다. 한 번 받을 때마다 1시간씩 걸리니 죽겠다.]

검문 검색 과정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검문검색을 벌이던 이 모 일병이 흰색 카니발 승합차를 용의차량으로 오인해 K-1 소총 25발을 발사했습니다.

다행히 운전자 이 모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실탄 5발이 차량 타이어와 트렁크에 맞았습니다.

밤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 근처에서는 검문 검색을 하던 임 모 일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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