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400ml의 나눔.
국민의 4.7%가 실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해져 생명을 살리는 것.
바로 헌혈입니다.
우리나라의 헌혈 가능한 인구는 3,400만 명.
[김수연/대한적십자사 서울 동부 혈액원 : 헌혈을 하기 위해 문진을 하게 되는데 그게 많이 까다로워지면서 헌혈자 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은 상태에요.]
헌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건강한 혈액 확보를 위해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헌혈자 수는 작년보다 9.8% 줄었습니다.
원활한 혈액 수급과 헌혈 확산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울우유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는데요.
체결식이 끝난 뒤 직원 100여 명은 헌혈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안미자/헌혈 참여 직원 : 이런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헌혈약정을 체결한 기업과 학교는 20곳.
헌혈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완상/대한적십자사 총재 : 안전한 피를 빨리 공급한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 기업이 도워줘야 하는 이유가 있고….]
대한적십자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 자동차가 4,654명으로 가장 많이 헌혈을 했고 현대백화점과 포스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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