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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서 온수관 파열…방화동 일대 주민 '덜덜'

한승구

입력 : 2007.12.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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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저녁 서울 등촌동에서 온수 공급관이 파손됐습니다. 추운 날씨속에 만 세대가 넘는 가구에 아직까지 온수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땅위로 뜨거운 물이 용암처럼 솟구칩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등촌동의 한 도로 지하에서 목동 열병합발전소로부터 방화동 지역으로 연결되는 온수공급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보수 공사를 하던 49살 박모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방화동 일대 만 5백여 세대에 온수공급이 끊어졌습니다.

겨울철 갑작스런 온수공급 중단으로 방화동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공사 관계자 : 한전 케이블이라든가 가스관 이런 것들이 다 겹쳐가지고 누수되는 데를 들어가서 용접을 못 해요.]

시공사 측은 배관을 교체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가 되야 정상적인 온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50살 정모 씨의 돼지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8백70여 마리가 타 죽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씨가 추워 축사에 보온등을 켜뒀다는 정 씨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