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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단일화 토론 중계방송 불허"

손석민

입력 : 2007.12.06 16:08|수정 : 2007.12.06 16:08


정동영-문국현 후보간 단일화를 위한 주요 방법으로 거론돼온 방송 토론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중앙선관위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선관위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운동 기간 중에 후보간 단일화 토론을 TV나 인터넷으로 중계방송하는 것은 선거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습니다.

선관위측은 방송광고와 연설, 경력방송, 후보자 초청 토론 등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 방송시설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단일화 성사 여부는 한층 더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관위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선대위원장이나 연설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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