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시장,소비자의 보복이 시작됐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소비자가 주도권을 잡은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른파 '파주 쇼크'로 업계에서 받아들이는 파주 운정 신도시 미분양 사태이후 다른 수도권 신도시 분양업체들도 긴장하는 모습니다.
파주 운정 신도시는 그동안 수도권 분양 대어로 평가받았고, 시세도 주변보다 쌌습니다. 그런데도 20%나 미분양이 돼 무순위 청약까지 시작하게 된 건데요.
분양가 상한제 회피물량이 쏟아지면서 그만큼 분양시장에 공급이 넘치고 있고, 신중해 진 소비자들은 눈 높이가 높아져 있다고 봐야합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그동안 업체들에게 끌려 다녔던 소비자들의 보복이라는 표현까지 쓰던데요.
입지와 가격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철저히 외면을 하고 있는 거죠.
대출도 쉽지 않고, 청약 제도도 깐깐해 져서 소비자들이 청약통장을 한 번 쓴다면 은평 뉴타운이나 송파 신도시처럼 입지와 가격이 좋은 곳을 기다렸다가 노리겠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이번 달 분양을 하면서 분양을 자신하던 고양 식사·덕이지구나 용인, 그리고 인천 송도·청라지구 업체들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각각 입지나 전매자유 같은 장점을 하나씩 갖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이달에만 10만 8천 가구의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지는데다 오늘부터 모집공고를 하는 은평 뉴타운 1지구와 경쟁을 해야 하기때문이죠.
은평 뉴타운 1지구는 건축비 인하로 지난달 발표 때 보다 분양가를 더 낮춰서 최소 평형은 940만 원, 가장 큰 평수도 1350만 원 이하로 책정해 주변 시세보다 2억 원 넘게 쌉니다.
다만 후분양제여서 6개월 안에 입주를 해야하기때문에 자금 계획은 미리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분양시장이 자신의 조건에 맞게 소비자들이 골라 먹을 수 있는 곳이 돼 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모두 살고 싶은 곳은 여전히 경쟁률이 높을테지만 말입니다.
2.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회복하나?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해 192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어제(4일) 주가를 끌어올린 건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주와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대형 기술주입니다.
통신주는 인수합병 움직임때문에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비자금 의혹과 검찰수사, 특검법 통과 같은 외부악재로 주춤하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를 내년 유망 종목으로 꼽았는데요.
반도체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도 휴대폰이나 디스플레이 부분 실적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관련 주에 집중했던 펀드들도 펀드 내 삼성전자의 비중을 점점 높이고 있는 분위기고 이런 펀드자금들의 꾸준한 매수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역전됐던 시가총액 2위 포스코와의 주가 차이도 이제 만 천 원 수준으로 좁혀졌는데요.
현재 증시에서 상승을 이어가는 주도주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경우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끝난 뉴욕 증시는 대형은행들의 실적 악화 전망으로 신용위기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하락했는데요.
오늘 우리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됩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917.83 +15.40
코스닥지수 747.53 +10.60
환율 922.50 -2.50
<아시아>
중국 상해종합지수 4915.89 +47.3
일본 닛케이 15,480.19 -148.8
홍콩 항셍 28,879.59 +221.2
<미국>
DOW 13,248.73 -65.84 -0.49%
NASDAQ 2,619.83 - 17.30 -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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