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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요"…전국 대부분 영하

박세용

입력 : 2007.12.0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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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졌는데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거의 영하 10도입니다.

박세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젯밤 서울 홍대 앞입니다.

시민들이 종종걸음으로 귀가길을 서두릅니다.

매섭게 닥친 추위가 귀가 시간을 앞당기면서 사람들로 늘 붐비던 거리는 한산해졌습니다.

어젯밤부터 뚝 떨어진 기온은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심한 추위입니다.

[김영경/서울 잠실동 : 날씨 춥다 그래서 이거를 색깔별로 2개를 샀어요. 근데 털 빠지고 이런게 있어가지고  드라이 맡겼거든요. 오늘 안 입고 온거 너무 후회 되고요. 내일 꼭 입고 나올거에요. 내일 더 춥대요.]

날이 추워질수록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는 더욱 인기입니다.

고구마통의 열기에 언 손을 녹이고 있으면 고구마가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 철원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와 전남 지방을 뺀 전국 대부분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1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춥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 낮부터는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