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 확정…뇌연구 세계 7위 목표
우리나라가 2017년 뇌연구 분야에서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10년간 뇌연구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부는 5일 오전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정윤 과기부차관)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20082017)'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과기부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것으로 우리나라 뇌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지난 10년간 조성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R&D 핵심역량 강화와 연구개발시스템 혁신, 산·학·연 협력 및 인프라 기반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게 된다.
정부는 또 국가 뇌연구 전문기관 구축 검토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력 양성 등 7개 실천과제를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또 뇌연구 분야 간 통합과 융합 추세에 따라 '뇌인지'와 '뇌융합' 분야를 신설, 연구분야를 뇌신경생물, 뇌인지, 뇌신경계질환, 뇌신경정보 및 뇌공학, 뇌융합 등 5개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중점영역과 세부 로드맵도 제시하고 있다.
제2차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뇌연구분야 과학기술 논문창출과 특허기술 경쟁력이 각각 세계 7위에 오르고 이 분야 연구개발인력도 현재보다 4.5배 이산 증가해 9천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과기부는 제1차 기본계획이 시행된 지난 10년간 총 3천180억원이 투자돼 뇌 연구 참여인력이 2천 명으로 1998년(650명)의 3배 이상으로 늘었고 뇌 연구관련 SCI 논문 건수도 1998년 세계 23위(65건)에서 2006년 14위(363건)로 상승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