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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드러낸 '바다 위 고속도로'

입력 : 2007.12.04 18:52|수정 : 2007.12.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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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금요일(7일) 상판식을 갖는 인천대교가 SBS의 카메라 앞에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인천대교는 인천 송도 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대교 자체가 고속도로 110호선으로 지정돼 '바다 위의 고속도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길이 12,3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고, 건축 기법인 사장교로는 세계에서 다섯 번 째로 긴 다리로 자리잡게 됩니다.

특히 인천대교의 상징인 주탑은 높이만 해도 여의도 63빌딩과 맞먹는 238.5m에 이르러 인천은 물론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판식을 앞둔 인천대교 건설 현장을 헬기로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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