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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국사람 입맛에 딱! '발효생햄' 개발

이영춘

입력 : 2007.1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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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진흥청에서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발효생햄'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영춘 기자! 이 발효생햄, 듣기에도 어색한데 어떤 것입니까?

<기자>

네,발효생햄이란 일반 시중에 나와있는 열처리된 햄과는 달리 돼지 뒷다리를 겨울철에 소금만 사용해 발효,숙성시킨 것을 말합니다.

직접 보시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한국형 발효생햄입니다.

우리의 경우 기후조건에 맞는 제조방법을 찾지못해 그동안 만들지 못했는데,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그 제조방법을 알아낸 것입니다.

비결은 바로 김장의 원리에 있습니다.

겨올철 두달동안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상온에서 넉달동안 발효시킨 뒤 다시 넉달동안 숙성시키는 것입니다.

[성필남/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장기 발효 숙성시킨 햄이기 때문에 조직감이 좀 다른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하몽이나 이탈리아 파마같은 세계 최고급 제품과 비교해서도 품질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갑니다.

[이연정/과천시 갈현동 : 맛이 담백하면서 향이 독특해서 다른 음식과 잘 어울려지는 것 같아요.]

농촌진흥청은 제조방법을 농가에 알려 농촌소득증대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