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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소년 정신건강 챙긴다

입력 : 2007.12.03 15:04


청소년청소년아동, 청소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교육청, 학교와 손잡고 본격적인 정신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전국 35개 시군구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9만 9천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3만6천484명을 상대로 1차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벌인데 이어 현재 2차 정신건강 평가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정신건강팀 이원희 팀장은 "최근 자살, 학교폭력, 각종 중독 등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학교 여건상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한양대 의대 정신과 안동현 교수에 의뢰해 개발한 검진도구를 활용해 정신건강문제 의심 추정군을 찾아낸 뒤 지역정신보건센터 전문의의 엄밀한 평가를 거쳐 자살예방, 게임중독극복, 성문제 및 학교폭력예방, 자기관리능력배양 등 5종의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전남 광주광역시 남구정신보건센터와 성요한병원을 방문해 내년 도입되는 이 사업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