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속속 8%대로 진입하면서 서민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번주 초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를 지난 주보다 0.05% 상승한 8.03%로 고시했습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도 각각 최고 7.98%로 지난주 초보다 0.09%씩 오르면서 8%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택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는 것은 기준이 되는 CD금리가 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5.6%대로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지난 5월말 기준 279조2천억 원에 달하는 민간 주택자금대출 관련 가계 부담이 연 2조6천억 원이나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