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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린, 중국인으로 사상 첫 '미스월드' 등극

김경희

입력 : 2007.12.02 07:44|수정 : 2007.12.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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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이 처음으로 미스월드의 왕관을 썼습니다.

중국의 남부휴양지인 하이난섬 싼야에서 개최된 2007 미스월드 대회 최종결선에서 중국의 장즈린이 미스월드로 등극했습니다.

장즈린은 키가 182cm로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최장신입니다.

또 앙골라의 미카엘라와 멕시코의 캐롤리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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