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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불로 9명 부상…전국서 화재 잇따라

이상엽

입력 : 2007.12.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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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9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화재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이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30일) 저녁 6시쯤 서울 북아현동의 상가건물 3층에 있는 의료기기 체험실에서 불이 나, 건물 80㎡를 태우고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체험실 안에 있던 이용객 61살 송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4층 기원에서 바둑을 두던 70살 조 모 씨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험실에 있던 반신욕 기기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기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경남 밀양시 상남면 종남산에서 불이 나 임야 1헥타르를 태운 뒤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산의 7부 능선 지점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부산시 연산동 경동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대로변에 걸려있던 이인제 후보의 홍보 현수막이 불에 타고 있는 것을 43살 김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인근에 인화성 물질이 없는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