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새벽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선거사무실에 무장괴한이 들어와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힐러리 의원은 워싱턴에 머물고 있어서 화를 면했지만 괴한과 경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쯤 미국 뉴햄프셔주 로체스터에 있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선거 캠프 사무실에 무장 괴한 한 명이 침입했습니다.
괴한은 흉기와 폭발물로 무장한 채 선거 사무실로 들어와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인질범은 여성 두 명과 어린이 한 명은 풀어줬지만 다른 자원봉사자 두 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은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며 힐러리 의원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의원은 오늘 열릴 예정인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에 머물고 있어 화를 피했습니다.
인질범은 가슴에 붙인 폭발물을 보여주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뉴햄프셔주 경찰 당국은 폭발물 처리 전담반을 급파했고 사무실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은 인질 사태 이후 전국위원회 연설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오늘 인질 사태를 계기로 유력 대선 주자들의 신변 안전과 경호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