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호주 총리직 취임을 앞둔 케빈 러드 노동당 당수가 이라크 주둔 호주군의 철군을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총선에서 존 하워드 총리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된 러드 당수는 3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호주군 전투병력 550명을 내년 중반까지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러드 당선자는 미국의 강력한 지지자인 하워드 총리와는 달리 이라크 철군을 총선 공약으로 내건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