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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천 연수타운, 땅값·경제여건이 문제

(CJB) 조상우

입력 : 2007.11.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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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연수원을 제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관심도는 높았지만 땅값과 향후 불투명한 경제 여건이 관건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와 제천시 그리고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한 투자유치설명회.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250여 명의 기업체와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계획을 경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땅값입니다.

주택공사는 제천종합연수타운의 3.3㎡당 조성원가가 60만 원 정도로 예상되지만 연수원 부지는 30만 원을 넘으면 매력이 떨어지는 만큼 이를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두진/주공 균형개발처장 : 연수원이 입주할 수 있는 30만원선 가격 주변이 돼야지만 유치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입주 가능시기도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정해승/건국대 과장 : 선 입주를 한다고 했는데 언제쯤 입주가 가능한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제천시는 현재 3개 정도 기관이 연수원 건립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역시 땅값이 관건임을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엄태영/제천시장 : 지금 연수원이 배치될 지역은 주로 구릉쪽으로 배치가 될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30만원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제천시는 지난 2년 여간의 우여곡절 끝에 개별 공공기관 유치를 포기하는 대신 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참여시키는 것으로 종합연수타운의 큰 밑그림을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경제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연수원 건립에 필요한 각 기관의 투자여력이 향후 중요한 변수로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