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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3개 외고 재시험 일정 변화없어"

입력 : 2007.11.30 13:37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한 경찰의 추가 수사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포외고, 명지외고, 안양외고의 재시험 일정과 선발인원 등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서 시험문제 유출 규모가 당초 보다 늘어나고 일부 관련자가 추가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이미 3개 외고에서 시험문제 유출규모와 관계없이 재시험을 치르기로 한 만큼 재시험 일정을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출된 문제를 본 것으로 새로 밝혀진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생 2명도 이미 김포외고 합격이 취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로 인해 선발인원이 늘어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외고 징계에 대해서는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와 도 교육청의 자체 특별감사 결과가 나오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외고를 비롯한 3개 외고는 다음달 20일 63명(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을 선발하기 위한 재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포외고에서 목동 종로엠학원으로 유출된 문항수가 당초 알려진 38문항보다 많은 53문항으로 밝혀지고 이 학원 원장 곽모(41.구속)씨가 김포외고 교사 이모(51.수배중)씨로부터 이메일로 문제를 넘겨받은 직후 학생 2명을 학부모와 함께 한밤중 학원으로 불러내 입수한 53문항을 통째로 보여 줬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