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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이인제·심대평·문국현, 지역 민심 공략

김정인

입력 : 2007.11.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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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른 후보들은 모두 오늘(29일) 하루 서울을 벗어나서 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현대자동차 앞에서 출근 유세로 하루를 시작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안동과 대구, 부산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서민과 노동자들의 소득을 7% 올리겠다며 전략 지지층의 마음을 잡는데 주력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우리 보수 정당 후보들이 빈 밥그릇, 빈 지갑마저 빼앗아가려고 하는데 그 밥그릇 지켜드리겠다. 지갑을 지켜드리겠다.]

전남 광주지역을 방문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5일장터가 열리는 재래시장을 잇따라 찾았습니다.

국정 실패 세력과 부패 수구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호남이 민주당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후보 : 이인제한테 표를 몰아주면 그걸로써 저 한나라당이나 저 지난 5년간 우리를 힘들게 한 세력이나 그냥 조용히 무너뜨리고.]

충청권에서 유세를 계속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충청 대통령론을 역설하며 유력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 : BBK처럼 사기 사건에 휘말리거나 또는 가족끼리 소송 사건에 휘말리거나 하는,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나라가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에게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나라.]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지방 방문에 나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부산에서 중소기업 공단과 자갈치 시장 등 산업과 민생 현장을 누볐습니다.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중소기업을 국가의 가장 핵심 전략으로 삼아서 대통령 자신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고 온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 중소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유력 후보들에 비해 돈과 조직에서 열세인 이들은 다른 후보들과의 정책 차별화와 민생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유세 행보를 통해 지지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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