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수능등급제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지자 교육부가 수능성적을 앞당겨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등급제 수능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고조되자 교육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당초 예정일보다 5일이나 앞당긴 다음달 7일 수능성적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2년 전 APEC 행사로 시험이 연기된 경우를 제외하면, 1993년 수능이 도입된 이래 처음입니다.
출제와 채점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능운영처장 : (인력이나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 거죠?) 그렇죠.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니까요.]
혼란스런 수험생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뒤늦게 수습에 나선 교육부를 질타했습니다.
[OO대학 입학처장 : 수능 등급제 발표 이후에 예상되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표출했지요. (그런데 반영되지 못한 거죠?) 네.]
교육부는 뒤늦게 등급제 수능으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돼 성적발표를 앞당겼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날짜만 바꾼다고 1문제 차이로 등급이 엇갈리는 수험생들의 불안과 혼란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