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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김백준, 김경준 유령회사와 수상한 거래"

김형주

입력 : 2007.11.29 15:19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서울메트로 감사가,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경준 씨의 유령회사와 백억 원에 가까운 돈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5월 3일 김 전 감사의 신한은행 개인 계좌에서 98억 8천여 만원이 워튼스트레티지스로 흘러들어갔고, 같은 액수의 돈이 25일 뒤 이뱅크증권중개의 외환은행계좌로 송금됐습니다.

워튼스트레티지스는 김경준 씨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유령회사입니다.

정 의원은 이 같은 돈거래가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 씨와 결별했다고 밝힌 지난 2001년 4월보다 한 달 가량 늦은 시점에 이뤄졌다며, 이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