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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소리나게 유세해요" 내조 경쟁 치열

입력 : 2007.11.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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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그림자 내조에 치중하던 각 후보 부인들의 발걸음도
한결 바빠졌습니다. 후보 못지않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양시설의 할머니들을 찾는 일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씨에겐 일상이 됐습니다. 삶이 고달픈 이들을 돕자는 평소 소신이, 정 후보가 내건 가족 행복 시대와도 맞기 때문입니다.
 
경제 대통령을 외치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인 답게 김윤옥 씨는 하루 몇차례씩 재래시장을 누빕니다. 선거기간 내내 시장 구석구석의 민심을 살펴 가감없이 남편에게 전할 생각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씨는 불심을 껴안아 남편에게 힘을 보태겠다며 전국 사찰 순례에 나섰습니다. 지방과 서울을 오가면서도 매일 아침 이 후보 옷과 건강식챙기는 일 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부인 강지연 씨는 정책 토론회에 당원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부인을 넘어 최측근 동지 역할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인제 후보 부인 김은숙씨는 아예 공식 연설원으로 등록해 남편이 못찾는 틈새 지역을 훑고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부인 박수애 씨는 정치무대 초보지만, 특유의 섬세함으로 남편의 수행비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최측근 참모이자 열렬한 선거운동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후보 부인들의 활동을,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