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산업생산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도 늘었지만 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출하 호조로 9월에 비해 3%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추석연휴가 지난해 10월에서 올해는 9월로 옮겨진 것으로 감안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운동.오락용품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늘었고, 9월~10월 평균으로도 8.2% 증가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0월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자동거래단말기 등은 부진했지만 운수장비, 통신기기 등의 투자가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9,10월 평균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내린 101.3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반면 6개월 뒤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