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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전국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예년에 비해 내신의 영향력이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상당수 대학이 수능을 절반이상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발표된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내신 실질반영률이 30%를 넘는 대학은 모두 백 93곳입니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30% 미만인 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주로 서울 소재 사립대 23곳입니다.
특히 고대와 이화여대는 내신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0.4점, 연대와 성균관대는 0.5점에 불과해 내신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 들었습니다.
또 연대와 한양대를 비롯한 일부 사립대들은 내신 과목중에서 등급이 좋은 3개 교과만 반영해 등급차이를 최소화했습니다.
반면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백 80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논술고사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실질반영률이 10% 미만에 그쳤습니다.
전국 1백99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18만 1천여 명으로 수시모집 인원보다 적습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대학별 전형은 27일부터 시작되고, 합격자는 내년 2월 1일까지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