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과 멀지않은 시화호 간척지에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섭니다. 에버랜드의 세 배가 넘는 규모라고 하니까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꿈과 환상의 테마파크로 불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국 여행을 할때 필수적으로 들르는 관광코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테마파크가 2012년 3월 경기도 화성 시화호 간척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과 1시간, 인천과도 30분 거리에 있어 중국 등 해외관광객들의 접근도 용이합니다.
면적이 470만㎡, 국내 최대 놀이시설인 에버랜드의 3배, 미국 올랜도나 LA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비해서도 2배가 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프랭크 스타넥/USK홀딩스 사장 : 여러 나라에 지어진 다른 테마파크와 비교해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주변 지역의 교통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느냐는 것입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테마파크의 리조트는 접근성이 좋아야 됩니다. 그래서 철도, 도로, 고속도로 등의 접근성 재고를 위한 인프라 지원이 가장 절실합니다.]
경기도는 오늘(27일) 한국측 사업자인 USK컨소시엄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2조 9천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로 연간 2조 9천억 원어치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 7천 명 가량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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