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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새벽 0시부터 22일간의 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세 후보는 새벽부터 유권자들을 찾아 바쁜 걸음을 옮겼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밤샘 응원을 벌인 시민들을 찾는 것으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최종승자는 민주개혁세력의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국민을 믿고 22일동안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도라산역과 대전, 서울에서 득표활동을 이어갑니다.
새벽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꼭 경제를 살려서 서민들이 다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새로운 시대를 열자. 희망을 갖자. 또 그 꿈이 이뤄질 것입니다, 하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이 후보는 이어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의 손을 잡았습니다.
이 후보는 내년에는 경기가 몇 배 나아졌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새로운 희망을 주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후보 : 앞으로 더욱 나아진다는 그런 희망찬 소리가 여기 일하시는 분들 입에서 나오도록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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