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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농구 100주년을 맞아 추억의 농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벌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허재 KCC 감독이 정확한 3점포로 림을 가릅니다.
강동희 동부 코치는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레이업을 선보입니다.
추억의 스타들의 대결은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과 박종천 코치는 동지에서 적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고 허재 감독과 김동광 해설위원은 한참 몸싸움을 펼치다가도, 숨이 찰 땐 한 편이 돼 서로 몸을 기댔습니다.
[허재 : 농구발전이 되고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더 많아져서 한국 스포츠의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올드스타전의 유영주는 몸 따로 마음 따로였습니다.
상대 수비는 입으로 따돌렸지만 정작 슛은 림도 맞지 않았습니다.
아마추어 올스타전에선 하승진이 NBA 출신의 위력을 뽐냈고 김민수는 화려한 덩크 릴레이로 덩크슛 경연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윤세영 KBL 초대총재와 신동파 씨 등은 농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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