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간 사르코지 대통령…'세일즈 외교' 주력

김민표

입력 : 2007.11.26 07:45

동영상

<앵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의 실리를
 챙기려는 '세일즈 외교' 입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25일) 산시성 시안을 방문해 진나라 유적들을 둘러본 뒤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시안 방문은 제가 직접 결정했습니다.시안이 중국 문화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을 만나 양국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항공기와 원자력 기술 판매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에어버스 점보기 20대의 판매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우리 돈 1조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유럽 연합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내 인권과 미얀마 사태 등 중국이 껄끄럽게 생각하는 문제들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이 인권 담당 장관을 방문 수행단에서 제외시킨 점으로 미뤄 중국을 자극할 정도로 압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유럽연합의 대중국 무기수출 금지 조치가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프랑스측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