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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여수…밤샘 유치 응원전 펼친다

유지홍/KBC

입력 : 2007.11.26 07:58|수정 : 2007.1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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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 시민들은 그동안 도심 정비와 박람회 홍보를 줄기차게 해왔고, 오늘(26일) 밤에도 밤샘 유치 응원전을 하면서 시민들의 유치 염원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KBC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앞두고 여수 주요 도심이 산뜻하게 정비된 채 박람회 회원국기와 여수 박람회 깃발 등 각종 홍보물로 장식됐습니다.

여수 박람회 홍보 활동과 소망기 제작 등 시민들의 유치 활동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
[정순덕/전남 여수시 학동 : 세계박람회가 꼭 여수에서 유치되길 바라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청에 설치된 박람회 유치 염원의 불꽃에는 기도하는 시민들이 잇따랐습니다.

투표 당일 밤샘 유치 응원전을 펼칠 행사장 준비도 한창입니다.

시청앞 밤샘 응원장에는 시민들의 유치 소망을 적은 대형 천들이 내걸려 간절한 유치 염원을 대변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오후 7시부터 투표가 열리는 내일 새벽 3시까지 유치 기도회와 각종 응원전 등을 벌이며 밤샘 응원제를 펼칠 계획입니다.

[김두인/박람회 유치지원과장 : 각종 응원 퍼포먼스, 그리고 읍·면·동 대항 응원 페스티발, 또 종교단체의 기도회,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수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염원이 회원국들에 전해질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임박한 여수는 긴장감 속에 유치를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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