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는 23일 삼성비자금 특검법안 처리와 관련된 막판 이견을 조율,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날 법사위 소위 통과 후 한나라당의 특검법안 수정 요구로 막판 진통을 겪던 삼성비자금 특검법안은 곧바로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된 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소속 양당 간사들은 이날 오전 별도의 협상을 벌여 이견을 좁힌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수정안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최병국 법사위원장은 "거의 다 (이견 조율이) 된 것 같다. 자구 정리가 필요하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이날 낮 12시45분께 정회를 선포했다.
법사위는 이날 낮 1시30분 전체회의를 속개, 특검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