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법원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을 문제삼은 마지막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샤라프의 대선후보 자격과 관련해 야당측이 제기한 6건의 소송이 모두 기각 처리돼 무샤라프는 앞으로 5년 동안 임기를 연장할 법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파키스탄 야권은 군 참모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무샤라프가 대선후보 자격이 없다며 6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무샤라프는 대법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할 것을 우려해 지난 3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대법원 재판부를 전원 교체했으며 새로 임명된 재판부는 지난 19일 6건의 소송 가운데 5건을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