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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삼성 비자금 특검법 처리에 전격 합의한 데 대해서 삼성그룹은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상당히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추락한 그룹 이미지와 해외 신인도가 특검 수사로 더욱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그룹의 또다른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지배권 문제와 관련해 지난 10년동안 수사와 재판이 이어져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처음부터 다시 수사를 받게 된다면 그룹에 충격이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